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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부의 문턱 낮춘 10년의 노력… 공익활동 우수사례로 선정”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씨디엔 기자
작성일 2026-10-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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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에서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익활동 임팩트 어워드’는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더나은미래, 행정안전부가 공동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공익활동의 성과를 조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워드에서 기아대책은 ‘유산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적 임팩트를 만든 헤리티지클럽 10년’이라는 사례로 기부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상식 이후 진행된 ‘공익활동 나눔 컨퍼런스’에서 헤리티지클럽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기아대책은 2015년 유산기부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을 출범하고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헤리티지클럽은 자신의 재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후원자들이 참여하는 기부자 모임으로, 부동산과 신탁, 현금, 보험, 주식 등 다양한 방식의 유산기부 참여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약정호수 89호를 기록했다.

기아대책은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유산기부 전시 〈사랑으로 기억될, 삶〉을 개최하고, 유산기부자들의 삶과 나눔에 담긴 이야기를 35점의 전시물을 통해 소개했다. 또한 65세 이상 후원자를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의 삶과 나눔을 함께 고민하는 ‘노후를 바꾸는 시간’(노바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아대책은 유산기부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레거시 텐(Legacy 10)’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유산기부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박재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회장은 “국내 유산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참여 기회와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동시에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유산기부를 삶의 자연스러운 나눔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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